
2010년 2월 skt 최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등장한 모토로이는 초기제품 불량이 다소 발생하고, 곧이어 등장한 옵니아, 갤럭시 a 등에 이어 등장한 갤럭시s를 결정타로 공짜폰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성능을 천천히 살펴보면 상당히 저평가 되었다는 느낌을받을 수 있는데요. 2010년 9월 기준으로 요금제자유-24개월 약정 으로 구매가능한 무료 스마트폰(이후 무료폰이라합니다.)은 모토로이와 안드로원뿐입니다. 하지만 동일한 무료폰임에도 안드로원과 성능차이는 OS, DMB유무, FM라디오등에서도 쉽게 알수 있습니다.
모토로이 스팩사양
제조사 | 모토로라 | 브랜드 | 모토로라 | 등록일 | 20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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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 800만화소 | 통신규격 | 3G | 형태 | 바(Bar) |
LCD | 3.7인치 | 터치 | 터치스크린 | 화음 | MP3화음 |
외장메모리 | T-Flash(MicroSD) | 해상도 | 기타 | 터치방식 | 정전식 |
휴대폰규격 | 스마트폰 | ||||
부가기능 | GPS,스마트폰,동작인식,동영상재생,블루투스,MP3 |
안드로원 스팩사양
제조사 | LG전자 | 브랜드 | 싸이언 | 등록일 | 20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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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 500만화소 | 형태 | 슬라이드 | LCD | 3.0인치 |
터치 | 터치스크린 | 외장메모리 | T-Flash(MicroSD) | 휴대폰규격 | 스마트폰 |
부가기능 | 블루투스,Wi-Fi,스마트폰,GPS,MP3,동영상재생 |
갤럭시S
제조사 | 삼성전자 | 브랜드 | 애니콜 | 등록일 | 20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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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 500만화소 | 통신규격 | 3G | 형태 | 바(Bar) |
LCD | 4.0인치 | 터치 | 터치스크린 | 외장메모리 | T-Flash(MicroSD)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2.1 | 해상도 | WVGA(480X800) | 터치방식 | 정전식 |
휴대폰규격 | 스마트폰 | ||||
부가기능 | 블루투스,동영상재생,GPS,영상통화,3.5mm단자,MP3,멀티태스킹,Wi-Fi,멀티터치,스마트폰,동작인식 |
단순 스팩상으로도 모토로이에 부가기능이 있는게 보입니다. cpu는 모토로이가 550Mhz, 안드로원이 535MHz로 출시되엇습니다만 최근에 그대로 쓰시는 분들은 없지요. 다만 오버클럭후엔 모토로이가 좀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갑자기 스마트폰 비교가 되버렸는데요. 현재 가격대 성능비로는 전 스마트폰중 최고의 자리입니다.
(같은조건(요금제자유)으로 이자르폰을 구매할경우 지원금받고도 기계값이 16만원가량입니다.갤s는 80만원정도..)
겉보기
보통의 바형 핸드폰을 쓰던사람이라면 좀 커다랗다는 기분을, pda를 써보셨던 분이라면 생각보다 얇은 몸체에 작다는 기분을 느끼실겁니다.
모토로이xt720
스크린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이정도 크기가 통화와 스크린사용용 크기의 타협점이라 생각되네요. 3.7인친 스크린은 갤s의 4인치보단 약간 작지만 오히려 그 차이때문에 통화시의 부담감은 적다고 생각되네요.
우선 처음 눈길이가는부분은 모토로이의 오른쪽아래에 튀어나온 상태바와 카메라버튼입니다. 미래적 느낌을 주기위해서 이렇게 디자인했는지는모르곘지만 이부분의 존재가 코사지 처럼 눈길이 가면서 실제 사용에선 약간 불편함이 있습니다. 손으로 쥘때 약간 거슬린다 해야하나요. 물론 쥐는 방법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블랙과 블루톤 두가지로 출시된 모토로이는 불루톤이 색이 이쁘게 나와서 블루톤이 더 구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불루톤이 더 이쁘다해도 전체적인 디자인은 메탈의 느낌이라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엔 투박함이 조금 있는듯 합니다.

네이버에 검색몇번으로 알수 있는 탈옥을 통한 성능향상은 모토로이가 단연 발군임을 알수 잇습니다.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2010년 4분기로 확정되면서 알려진 사항중 하나가 cpu의 기본클럭을 550에서 720으로 올린다는 것인데요. 실 사용자들이 평균 800MHz에서 최대 1.2Ghz까지 오버클럭으로 사용하는것을 참조했다합니다. 그만큼 cpu성능이 생각보다 받쳐준다고 해야겠는데요 800으로 오버클럭을 실시하면 갤스와 비슷한 성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기본 메모리용량차이는 극복하기 힘들지만 이것만으로도 웹서핑이나 사용상의 버벅거림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쉽게말해서 순정으로 사용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성능이지만 오버클럭후에는 만족스럽다 라고 해야할듯합니다.

모토로이의 가장큰 장점은
첫째가 가격. 6개월정도 후라면 버스폰의 전국시대가 올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어떠한 스마트폰도 심지어 일부 피쳐폰보다도 가격대 성능비가 우월합니다.
둘째는 푸짐한 구성품입니다. 제가 개봉하거나 구경해본 제품은 갤s와 안드로원 그리고 모토로이입니다만 이 세제품중 모토로이가 가장 구성이 푸짐하더군요. 8gbsd메모리, 차량용 충전기, 헨드폰 거치충전대가 추가로 들어있더군요.
셋째는 DMB와 FM라디오의 지원입니다. DMB지원 스마트폰은 갤스, 모토글램, 갤유 그리고 모토로이
넷째는 멜론의 무료사용입니다. 멜론이 skt의 협약으로 특정 폰들에 대해서는 dcf파일 형태로 음악을 무료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월 갱신해야하는 귀찮음은 있지만 mp3하나에 300원가량씩 하는걸 생각한다면 정말 편리한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다섯째는 소소하지만 G3망의 데이터사용을 사용-확인-사용안함으로 선택가능하다는점입니다. 어떤 스마트폰의 경우 이것이 기본제공되지 않아 별도의 엡을 써야하고 가끔은 엡간의 충돌로 폭탄요금을 받은 경우도 있다하니 이것도 장점에 넣어야 할듯합니다 .

스마트폰의 공통적인 단점인 베터리문제나 크기문제등은 제외하지요 ;
첫째. 뽑기폰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불량률이 높았습니다. skt의 첫 안드로이드폰인만큼 피드백이 된 지금은 좀 나아진상황이지만 아직도 불량품이 사라지지는 못한듯 합니다. 제경우도 제품을 받으면서 베터리와 커버가 없는상태로 봉인되어 제품을 받았습니다.(확인되진 않은 정보지만 20만번대 이후 제품은 반품헨드폰을 리퍼하여 재포장한것이라 합니다. 제것도 그 과정에서 베터리가 제외된채로 포장되지 않았나 하는생각이듭니다.)
둘째. 베터리문제를 제하더라도 발열에 관해선 단점이 되는듯합니다. 저는 통화가 길지 않은 습관이기때문에 게임을 사용하면서 처음 느꼈습니다만 통화를 길게 하시는 분들은 15분가량 통화하면 전화가 따끈따끈해진다고 합니다.
셋째. 모토로라가 애썼다면 장점이 될수도 있는 포인트였지만 ㅜㅜ 내장 카메라의 문제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모토로이가 가진 문제인데요. 800만화소에 제논플레시라는 엄청난 하드웨어 스펙에도 카메라 촬영중 화면에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이런것에 둔감한 저도 느낄정도면 제법 문제가 될듯합니다. 주변에 800만화소만 보시고 구매하시는분이 계시면 적극 말려주세요.
넷째. dmb와 fm라디오가 지원되지만 각각 dmb안테나와 이어폰을 소지해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dmb의 경우 별도의 안테나를 단자에 끼워야만 신호가 잡히며 fm라디오 역시 이어폰을 끼워야만 시청이 가능합니다.

이런 장단점에도 불구하고 구매 1달여가 되가는 저는 일단 만족상태입니다. 45000원 가량씩 하는 요금제가 부담스러워 선택한 폰이지만 조금 공부하고 설정하니 제게 꼭 맞는 폰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비용문제없이 성능에서 만족스러운 스마트폰으로 갈아탄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돈걱정이 없다면 아이폰이나 갤스를 타시는 것도 좋겠지만 현실의 벽앞에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모토로이가 가장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4분기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확정되있는 만큼 자신감 있게 추천해봅니다. 모토로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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